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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-바이오에 숨은 조력자가 있다. 그는 혈액 한 방울로 10분 만에 코로나19 검사 가능 키트를 개발한 수젠텍(대표 손미진)의 시나리오 개요를 썼다. 1시간 내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PCR 기반 기술의 기업 진시스템(대표 서유진)도 그의 손을 거쳐 간 작품이다. 바로 이대식 ETRI 박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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