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평판도는 신설 대학일수록 역사가 깊은 대학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. 오랜 시간 누적된 이미지가 모여 점수로 나타나기 때문이다.
새로 생긴 대학이 평판도 순위를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교육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. 2015년부터 5년간 ‘한경
이공계 대학 평가’ 평판도 조사를 분석해보니 이런 편견을 깨고 단기간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학들이 있다. KAIST 등 4대
과학기술원이 그 주인공이다.